테스크 셋업, 게임, 공부까지 가장 중요한 제품은 결국 의자라고 생각하는데요.
최근 의자를 보내주며 시디즈 의자를 새로 구매했는데요. 너무 싼 건 좀 그렇고 허먼밀러는 너무 비싸고 딱 그 중간이 시디즈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불편한걸 사니 이번에는 제대러 사고 싶어 시디즈 합정 스토어 가서 다 앉아보고 와 이거다 하는 걸로 골랐습니다~~
(마켓비) 회의실 의자 vs 시디즈 GX
기존 의자는 마켓비에서 20만원 정도에 구매했는데요. 이쁘고 통풍이 잘 되는 특징이 있어 샀는데요. 집에서 작업과 게임할 때 쓰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디즈 의자를 꼭 사라 이거는 아니지만 적어도 이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목까지 받쳐주는 의자가 아니면 확실히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거나 작업할 때 어려움이 많습니다. 꼭 등부터 머리까지 받쳐줄 수 있게 헤드스레스가 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회의실 의자도 편하긴 하지만 장기간 작업하면 정말 불편하다는 것을 이번에 써보면서 배웠습니다.
구매는 네이버 시디즈 몰에서 구매했습니다.
시디즈 GX는 35만 원 정도인데 저는 카드 할인에 네이버 포인트까지 받아서 대략 31만 원 정도에 샀습니다. 집이 합정 근처라 시디즈 합정에서 보고 사도되긴 했는데 현장 구매해도 배송까지 대기가 있고, 포인트나 이런 게 따로 없어서 온라인으로 사는 게 더욱 저렴했으니 구매는 온라인을 참고해 주세요.
그런데 가면 시디즈 T90, T50, T70 등 다양한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으니 꼭 직접 가서 앉아보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실제 가서 앉아보면 모델 특징에 따라 편안함이 다 다릅니다.!!
시디즈 GX 세팅 샷입니다.
블랙엔 화이트로 맞춰 제 테스크에 딱 맞게 저는 블랙으로 선택했는데요. 색상은 카멜레온 그레이, 카멜레온 블랙, 블랙, 그레이까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카멜레온은 시트와 등받이 색이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색상은 무조건 닥치고 블랙이라는 진리 잊지 마세요.
전체적으로 제 체형에 딱 맞았습니다.
시디즈 GX는 시디즈 T90처럼 100만 원에 육박하는 최고급 라인은 아니라서 럼버서포트? 같은 허리를 보조해 주는 기능은 없어서 처음에는 편하긴 하지만 장시간은 살짝 허리가 아프긴 합니다. 저는 앉았을 때 너무 편해서 시디즈 GX를 선택했는데 살짝 불편해도 체형적으로 잘 잡아주는 의자가 필요하면 좀 더 높은 라인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의자 부분을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없어서 고급모델에 비해 다채로운 세팅은 어렵지만 앉았을 때.. 아 이건 내 거다 하는 만족감을 줘서 저에게 크게 상관없었습니다.
추가로 매장이나, 온라인이나 구매해도 7~10일 정도 배송이 소요되다 보니 배송 기간은 여유롭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다만 카카오톡을 통한 알림 프로세스가 잘 된 상태라 소비자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대신 아침 일찍 오실 수 있긴 하지만 오셔서 3~5분 안에 설치까지 다 해줘서 편리했습니다. 마켓비나 이케아에서 직접 사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이것도 일이라 설치까지 무료로 해주는 시디즈를 저는 다음에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년 ~ 15년 시디즈 품질보증
그리고 제가 시디즈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품질보증입니다. 사실 의자가 한번 구매하면 크게 망가지지 않으면 10년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저는 마켓비에서 구매한 의자가 찢어졌는데 고치고 싶어도 부품도 없고, 따로 보증을 해주지 않아서 방법이 아예 없었습니다. 그래서 1년 만에 매쉬 시트의 살짝 찢어진 부분이 계속 벌어져 바꾸게 됐습니다... 그렇게 저는 품질보증이나 AS가 되는 의자를 알아보게 됐던 거죠.
결국 의자는 장기간 같이 하는 것이다 보니 요런 부분도 무심하게 넘어가지 마시고 한번 살 거 제대로 고민하고 앉아봐서 딱 맞는 의자를 사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