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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만 검색하면 나오는 인스타 맛집 *경양카츠* 뒷광고 없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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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스타에 익선동 맛집 검색만 하면 나오는 경양카츠 후기당

사실 난 돈까스 충이 아니지만 음믈리에는 돈충이다..

이날도 먹기 싫었지만 가끔 이기적이지 않은 따뜻한 컨셉의 여자친구가 돼 줘야지

음믈리에가 내 옆에 있기에 ,,

이날은 내가 먼저 돈까스나 썰러 가자 하였다.

 

입구컷 당한게 아니라 먹고 나오면서 한장 찍었당

내가 갔던시간은 8시 넘어서 갔기에 대기시간은 없었는데

나 이후로 몇몇 사람은 십분정도 대기했던 것 같다.

각종 후기를 보니 점심때는 어마무시하게 대기줄이 길다고 하니

사람 몰리는 시간대에는 피해서 가는게 좋을듯 ,,

경양카츠의 대표 메뉴는 서울 수육카츠와 치즈 카츠다 .

내가 갔을 때는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인기많은 수육카츠는 이미 품절 ㅠㅠ

결국은 기본 안심 카츠와 치즈카츠를 시켰다.

가격은 보다시피 13,900~ 25,900원 사이로 

사실 저렴하지는 않은 돈카츠다.

좌 안심 우 치즈

구성은 제법 좋았다. 

부추무침/백김치/유자샐러드/잔치국수/메추리 후라이가 들어간 밥/

돈까스 소스로는 새우젓/겨자/굵은소금/와사비/쌈장/레몬

테이블마다 돈까스소스 통이 있는데 저 노란 겨자에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돈까스 양도 그렇고 사이드도 푸짐하게 잘 나왔다.

특히 소스들이 다양하게 있고 물릴수 있는 느끼한 돈까스 맛을 잡아주는 반찬들이 있어서

덜 느끼하게 먹을 수 있는것 같다.

안심카츠는,, 음,,, 그냥 그랬다.

가격과 명성 생각하고 먹으면 입에서 안심이 따끈하게 육즙 풍성하게 나올것 같은 맛이지만

푸석푸석, 뻑뻑한 맛이였다.

솔직하게는 구성이 괜찮게 나온것 뿐이지

진짜 메인인 돈까스는 ,, 음,, 정말 그냥 그랬다. 

용*동 미*야 맛이다.

남녀노소 다 좋아할 치즈카츠는 배신을 안한다.

우선 치즈는 비싼 치즈 사용한것 같다. 시간이 좀 지나도 바로 굳어서

입안에서 딱딱하게 돌아다니는 치즈는 아니였다.

마지막까지 치즈 슬라임마냥 늘어나서 치즈자체는 백점이지만

역시나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동네에서 파는 치즈카츠가 더 맛있었다.

그냥 집에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는 치즈카츠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나는.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유명한 수육카츠는 맛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치즈카츠, 안심카츠 ★★☆☆☆

웬만하면 돈까스는 다 맛나다고 클리어하는 음믈리에도

요번에는 별로였다고 한다,,우울,,

인스타에 우르르 올라오고 찐맛집이라 했음서

배신을 해버린 경양카츠 후기다..

다시는 인스타 맛집에 속지 않겠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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