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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음료리뷰

탑골순대국 : 내돈내산 후기 용인 수지에도 맛집이? 가성비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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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드디어 맛집? " 과연?

 

 

안녕하세요. 리뷰 음미의  "음 물리에 " 입니다.


오늘의 리뷰는  우리 동네 맛집 리뷰 ~~~~~~  ^^


탑골순대국

 

저는 용인 수지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맛집이  유명한 동네가 아니라 여자 친구가 놀러 오면 맨날 맛있는 거 없다고 놀리는데요.

그렇지... 수지에...그렇게 맛있는 데는..... 흠...?

어쨌든 그런 용인 수지이지만 항상 맛집이라고 언급될 때 나오는 순대국집이 있습니다.

바로 수지의 탑골순대국 입니다.

순대국을 막 찾아먹지는 않지만 평생 살았는데 그래도 한번 가볼까? 생각이 들어서 리뷰도 쓸 겸  수지 탑골 순대국에 방문해봤습니다.

 

 

탑골순대국은 위치도 수지구청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찾아가기 좋습니다.

다만 차를 타고 가시면 주차가 힘들 수 도 있다는 점!!

저는 금요일 점심에 갔지만 빙빙 돌다가 주차를 못해서 2천 원 주고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

그래도 탑골순대국은 워낙 가성비가 좋아서 주차비 정도는 낼 만 하다 ~~~

탑골순대국에서 주문한 메뉴는 머리고기와 순대국이 하나씩 나오는 정식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우선 제가 주문한 정식은 순대국 한 그릇과 머릿 고기와 여러 내장이 한 접시에 나왔습니다.

순대국은... 진짜 제가 봤던 어떠한 순대국 보다 내장과 순대가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특히 순대는 별로 없고 내장이 진짜 진짜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사진 보이시죠?

탑골순대국의 어마어마한 양... 정말 고기 80% + 국 20% 이렇게 생각이 될 정도로 내장과 건더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순대국이지만 내장탕이라고 부르고 싶은?

저는 순대를 좋아해서 순대가 좀 더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여자 친구는 순대를 별로 안 좋아하고 내장을 좋아해서 오리혀 더 좋아했습니다.

따라서 탑골순대국은 내장을 좋아하시는 분드에게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네요.

 

순대국을 다 먹을 때쯤 정식 메뉴이기에 다양한 내장 고기와 머릿고기가 한 접시 가득 나왔습니다.

저는 여자 친구와 가서 2인 분을 주문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 탑골순대국은 정식이 일인당 만원이었지만 와 ~~ 진짜 양이 많다고 생각을 할 정도로 가성비는 좋았습니다.

 

머릿고기 부터 간, 그 외 다양한 내장 고기들이 나왔습니다.


이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식감은 쫀득하지만 딱히 맛이 특이하다?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가성비가 워낙 좋아서 저는 8천 원짜리 순대국 하나 시키시는 것보다는 만원 주고 정식시켜서 이렇게 머릿고기와 다양한 내장들을 경험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머릿고기 나오는 시간은 12시 1시 2시 4시 5시 6시 7시 30분 8시 30분 이렇게 나온다고 현수막이 걸려있었으니 참고를 해주세요.

탑골순대국은 가성비가 좋고 인지도가 있어서 사람들이 엄정 북적인다는 아니었지만 꾸준하게 사람이 많았습니다. 

낮술 하시는 어르신들도 많아서 가게가 조금 시끄럽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세요. ^^


마지막으로 탑골순대국의 아쉬운 점은 굳이 말하자면 위생입니다.

건물 자체가 수지에서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까 깔끔한 느낌도 없었고 오픈 주방이라 주방이 다 보이는데 다루는 재료들이 내장이라 더러워 보인 걸까요? 

막 깔끔하다 그런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엄청 더럽거나 안 좋은 게 아니라 식사를 하기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오픈 주방이니 청결을 조금 더 신경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론 : 우선 탑골순대국의 국물은 다양한 내장과 고기가 들어가서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맛이 엄청 특이하고 맛있다는 아니었고  맛있는 순대국 정도였습니다.


대신 탑골순대국의 최고 강점은  내장 고기와 머릿 고기가 정말 푸짐 하게 나와서 가성비가 너무 좋다는 것입니다.

탑골순대국은 순대보다 내장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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