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스시장을 내가 추천하는 이유( 춘천은 닭갈비 말고 스시가 답이다.)

"춘천 스시장... 3만원으로 이렇게 맛있는 오마카세가 가능해?이것이 춘천오마카세?

안녕하세요. 춘천 맛집 2탄으로 돌아온 " 음 물리에 " 데스

왜 "입니다" 가 아니고 데스일까요?  오늘 소개할 맛집의  힌트를 살짝 드렸습니다.

춘천 맛집 2탄의 주인공은 너무나 맛있게 먹은 춘천 오마카세 집인 춘천 스시장입니다.

※ 춘천 맛집 1탄으로 소개한 춘천 금화 식당도 매우 맛있어서 강력추천하니까 밑에 링크 참고해주세요.

mm-melier.tistory.com/113

춘천 금화 (춘천 최고의 이자카야 맛집 NO, 한국 최고의 맛집 !)

춘천 맛집 2탄 " 춘천 스시장 "입니다.

우선 춘천 스시장의 기본 정보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소 : 강원 춘천시 효자로 39 1층 스시장

전화번호 :  033-242-7401

시간 : 매일 11:30 - 15:00, 매일 18:00 - 21:00 (일요일 휴무)

(오마카세 집의 필수는 뭐다? 예약이죠 ^^)

런치와 디너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런치가 3만 원으로 상당히 저렴하니까 런치를 추천드려요. 

매장이 크지 않지만 인테리어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그리고 타임 별로 소수 팀만 진행하는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친구들과 3명이서 조용하게 대접받는 느낌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예약 잡기가 어려우니 미리 예약은 필수!! 저도 춘천 갈 때 몇 번 시도해보고 이번에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춘천 스시장은 미리 예약하기 !!메모!! 딱)

네이버에 춘천 스시장 치시면 상단에 사이트와 블로그도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오마카세 특성상 계절과 상황에 따라서 구성된 메뉴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은 다들 기본으로 꼭 알아주세요.!!

내부는 이렇게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

테이블은 요리하는 셰프님을 둘러쌓는 형식으로 되어있고 나머지 룸이나 테이블은 없습니다. 매장이 작습니다. 많아야 한 타임에 7~8명 정도가 최대로 보입니다. 

가족들끼리 한 타임 잡고 가시면 조용하게 대접받는 느낌으로 식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1. 처음으로 준비해주신 계란찜입니다. 

이름 알려주셨는데 까먹었습니다. 결론은 안에 생선이 들어있는데 존맛탱!!

눈앞에 이렇게 오늘 나올 재료들이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

딱 봐도 상태 좋고 두툼해 보이는 게 매우 맛있겠죠?

※셰프님이 간장까지 다 발라서 주시기에 그냥 드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지금부터는 춘천 스시장에서 나왔던 초밥 메뉴들 입니다만 송구하게 이름은 잘 모른다는 점... 이해 부탁드려요.

대신 ^^ 맛은 잘 알려드리겠습니다.

1. 오징어 인가? 

처음으로 나왔던 초밥입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칼질이 들어가 있고 상당히 쫄깃한 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2. 안에 투명 애벌레?

투명 애벌레 같이 생겨서 제가 이름을 부쳐줬습니다.

유일하게 실망한 초밥입니다. 뭔가 비렸고 맛은 특이했지만. 제 취향은 아녔습니다.

3. 쥐치와 쥐치 간

구성도 신기했는데 맛은 아주 맛있습니다.  우선 재료가 매우 신선했고 위에 간이 고소함 맛까지 더해줘서 상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4. 삼치구이

간장에 절인 삼치구이와 샤리인데..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제가 먹어 본 생선 구이 중 최고!!

앞으로는 저도 집에서 간자에 미리 절였다가 생선구이 해야겠습니다. 

이건 꼭 드세요. 옆에 일행 것도 뺏어 드세요.

5. 연어 같지만 참치

참치 말이 필요 없죠? 해동도 잘했고 재료도 좋아서 비린 맛도 없고 매우 맛있었습니다.

3만 원 가격대의 오마카세 퀄리티가 이렇게 높다니?... 

 

6. 딱 봐도 참치

 역시나 맛있습니다.!! 식감도 아주 좋았고요. BUT 저는 위에 있는 연어 같지만 참치가 더 좋았다는 점!!

7. 새우 초밥

상당히 새우가 크고 탱탱했습니다. 좋은 새우를 사용했나 봅니다. 일반 초밥집의 새우 초밥 같지는 않았습니다. 

역시.. 이것이 오마카세의 레벨?  일반 초밥집도 평균 2만 원씩은 받는데.. 진짜 반성하자!!!

8. 고등어 같지만 고등어는 아닌?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생긴 거는 고등어?  맛은 매우 좋았습니다. 특이하게 위에 고추냉이 같은 게 듬뿍 올라가고 앞에서 셰프님이 라임을 직접 짜서 발라서 비린 맛을 잡아주던 기억이 나는데 매우 섬세한 느낌을 줬던 초밥이었습니다.

9. 이건 다들 알아보는 관자 초밥

관자 초밥은 관자가 크고 탱탱했지만 살짝 비린 맛이 났습니다. BUT 일반 초밥집에서 먹는 관자에 비하면 크기나 맛이 상대적으로 매우 괜찮습니다. 

즉 춘천 스시장의 다른 초밥들과 비교하면 아쉽다는 거죠!!

10. 광어 OR 도미?

광어 아님 도미인 흰 살 생선 초밥. 제가 제일 좋아하는 흰살 생선 초밥으로 진짜 큼직하고 매우 신선했습니다. 상당히 매우 아주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11. 장어 덮밥

장어 밑에 일본식 계란말이도 들어 있습니다.  이 가격에 장어로 만든 사이드 메뉴까지 맛을 볼 수 있다니.... 춘천 스시장 별점 5개.

장어 역시 재료가 좋다는 게 느껴졌고 소스까지 아주 맛있어서 단품으로만 팔아도 상당히 인기가 좋을 것 같은 메뉴였습니다.

12. 면이 특이한 우동 RO 온 소바?

우동 아님 소바로 만든 우동인 국수 메뉴로 국물이 진짜 끝내줍니다. 산에 갔다가 먹었는데... 따뜻한 육수가 몸의 피로를 녹였습니다. 면발도 탱탱하며 일반 우동과 달랐고 개인적으로 소바면 같았습니다.

면과 육수가 매우 잘 어울렸고. 다시 가면 꼭 다시 나왔으면 하는 메뉴입니다.

13. 디저트 ( 양갱과 밑에 고구마 같죠? )

디저트로 나오 양갱과 고구마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땡!! 밑에는 골드키위입니다. ㅋㅋㅋ

저도 양갱과 고구마다 하고 먹었는데 먹고 보니 키위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조화가 매우 좋았습니다.

양갱도 고급 양갱의 맛이었고 달달할 때쯤 키위가 정신 차리라며 신 맛으로 입 맛을 다시 일깨워 주는 느낌?

마무리까지 상당히 신경 쓴 알찬 식당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춘천 맛집 2탄인 " 춘천 스시장" 에 대하여 리뷰를 해봤습니다.

오마카세가 처음이시라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높은 퀄리티의 음식을 맛볼 수 있을 것 같고 이미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런 가격으로도 이런 맛이 가능하구나 하시며 좋아할 실 것 같네요.

춘천 스시장은 샤리가 탱탱하면서 흩날리는 게 상당히 특색 있으면서 정말로 많은 연구를 한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재료들도 너무 신선했고 구성도 알차서 3만 원이라는 가격에 이런 퀄리티가 가능하구나 하면서 놀랐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오마카세 집을 발견한 것 같아서 매우 대 만족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춘천에 가신다면 미리 춘천 스시장을 예약하시고 식사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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