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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음료리뷰

감성카페 (종로구 대학로 "오제도" 진짜 오지는 케익...지리는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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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리뷰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이번 주 주말에 여자 친구와 데이트하면서 다녀온  인생 카페를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이 카페는 커피와 와인을 취급하고.. 특유의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여기서 먹은 “말차치즈케이크”. 앞으로 제 인생 케이크입니다.

그러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카페 : “오제도”입니다.

소개합니다. 카페 "오제도" 입니다.



위치는 종로구 대학로 1길 31입니다.

http://naver.me/xWoMXE4d

 

네이버 지도

오제도

map.naver.com


메뉴판입니다. 메뉴판 사진을 깜빡하여 인터넷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해당 위치가  어디야 할 수 있는데 데이트 코스로 딱입니다.

이유는 바로 “광장시장” 옆입니다.


우선 점심으로 저처럼 광장시장에 가서 맛있는 분식과 육회를 드시고

이제 뭐하지? 여자 친구 앞에서 고민해서 그런 것도 준비 안 했어? 라며 싸움을 유발하지 마세요.  다쳐요... 마음이

바로 “오제도” 카페로 가서 맛있는 케이크를 먹으면서 물어보세요~~~

"광장시장"을 나와서 아기자기한 골목길로 들어가면


카페 오제도가 이렇게 독특한 외관을 풍기면 우리의 관심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들어갈 때 문 안 잡으면 쾅 소리 나니까 매너를 위해 꼭 잡으세요. 저 저럼 모르고 그냥 놓고 들어가시면 사람들의 관심을 한 번에 받으며 들어갈 수 있습니다.



들어가시면 독특한 인테리어에 맞게 상품도 아기자기하고 사소한 부분까지 카페의 콘셉트를 충실하게 맞췄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빛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디저트 포장까지 특이하면서 카페와 디테일을 잘 맞췄습니다.

하지만 디저트 맛은 저희의 입을 맞췄습니다... 미틴 맛


아기자기한 스티커는 선물로 편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공짜 개꿀!!! 슈프림 스티커는 비싸다!!!! 이제는 오제도 스티커를 노트북에 부치자!!!! 부치자!!


또한 커피는 커피 전문점답게 원두에 신경을 많이 썼고 다양한 원두로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 달콤하고 여러 가지 섞은 거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저는 으린이 입맛 "

내일이 휴일이라면” 스티커가 보이나요? 저게 바로 저 검은 아메리카노의 이름이다.

정말 디테일 대단하게 저렇게 스티커를 또 준답니다.. 저것도 내 노트북으로~~

그리고 옆에 달 줄 알고 시켰던 프랑스식 밀크 커피는 달지 않았다.. 썼다... 그래서 쓸 줄 알았지만 쓰지 않고 향은 좋으면서 맛은 담백한 저 “내 휴이” 아메리카노를 내가 다 마셨다.

참고로 여자 친구 커피입니다. 그래서 커피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 뒤질 뻔했다. 하지만 아메리카노를 싫어하지만 시원하고 쓰지 않고 담백한 “내 휴이”가 맛이 특이하고 좋아서 나쁘지 않은 등가교환이었다..


독특한 인테리어지만 너무나 감성적인 카페 통유리 자리에 앉아서 여유 있게 밖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고 거기에 딱 맞은 음악까지.. 뭔가 기분이 행복했다. >~< 데이트는 여기.. 특히 "비 오는 날 여기 또 와야겠다"라고 여자 친구와 말을 했다.. 분위기가 미칠 거라고.. 너와 라면 어디든.. ㅎㅎ^^이라고 받아쳤어야 했는데.. 아직 내공이 부족했다. 아우!!

그리고 심심하던 찰나 네모난 디저트의 포장을 뜯었다

아주 정교하게 네모난 말차 치즈케이크가 나왔다. 그리고 옆에 크림에 찍어 맛을 봤다...

그때 알았다.. 이 집은 사실 디저트가 영혼을 갈아서 넣은 메인이라는 것을...), (

정말 잘 못하면 쓴 맛이 나는 말차 그리고 느끼할 수 있는 치즈의 조화가 아주 미쳤다.. 아쉬운 맛 하나 없이 그냥 처음 접하는 황금 밸런스였다... 너무 부드럽고 향이 좋았다.. 녹차 밭 한가운데서 바람 솔솔 맞으면서 우유를 짜는 농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친 소리 하네 할 수 있지만 맛이 그렇다 정말로 미친 맛이었다. 와우... 

사랑하는 여자 친구 아니었으면 한 손으로 바로 짚어서 한입에 혼자 다 먹었을 겁니다.

이틀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전화를 하면서 저 케이크 얘기를 합니다.

주말에 저희 집으로 오기로 한 여자 친구에게 중간에 들려서 사 오면 안 되냐고 정중히 물었다.

여자 친구.. 인천.. 우리 집 수지.. 저기는 광장시장.. 매우 정교한 정삼각형 모양의 지형이다.. 아주 삥 돌아오는 애매한 위치다..

여자 친구에게 1시간 30분이면 올 거리를 3시간 30분이 걸리게 만들 수 있다. 너무나 먹고 싶어 뒤지게 욕먹을 각오로 말했지만..
여자 친구도 너무나 먹고 싶어 화를 내지 않고 고민을 했다.
신기했다.. 그 정도로 서로가 저 케이크에 대한 욕구가 대단해 이기적인 제안을 했지만 그것을 납득할 맛이었다..

... 배달은 안 해주려나...?.. 우리 동네에 차려야겠습니다...


여러분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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