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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음료리뷰

"신봉자" 야채곱창,곱창전골 끝판왕(서비스는 덤 ^^)홍대 맛집 여기서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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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는 이제 야채곱창... "

최근에 포스팅한 " 프랑스 백반"을 보셨나요? ^^ 마포구에서 점심을 먹고 데이트를 하러 홍대를 갔습니다.

물론 코로나가 다시 심해지는 상황이라 걱정은 했지만  병원도 예약이 있고 하여서 저녁까지 먹으러 홍대를 갔는데 정말로 여태까지 본 홍대와의 모습은 너무 달랐습니다.

사람이 정말 없었습니다. 딱 가게에서 일하시는 분들만 있는 듯했어요. (코로나.. 빨리 끝나라)...

그런 힘든 상황에서도 다들 영업을 열심히 하고 계셨습니다. 빨리 끝나서 좋은 일만 다들 있으시면 좋겠네요.

 

어쨌든 저녁을 뭐 먹지 하다가 길거리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야채곱창"을 먹고 싶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었는지  불과 3초 만에 주인아저씨가 전단지를 주면서 야채곱창 정말 자신 있고 맛있다고 한번 방문을 해달라고 하시는 겁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이 줄어서 이벤트도 엄청하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토핑 추가. 냉면 제공 등 ※전단지 필참 !!)

가성비도 괜찮아 보였고 사장님이 우선 친절하시면서 열정이 보이셨고 무엇보다 가게 바로 앞이라 들어갔습니다.

어쨌든 딱 저희가 찾던 야채곱창집 이기도 해서 말이죠 ^^

우선 결과는 대성공.. 집에 와서도 오늘 전화로도 또 먹으러 가자고 얘기를 했을 정도니 말이죠 ~~

" 홍대 신봉자 "입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015799929?c=14128834.7692315,4516473.7844690,13,0,0,0,dh&placePath=%2Fhome%3Fentry=plt

 

네이버 지도

마포구 서교동

map.naver.com

위치는 홍대 골목 쪽에 있습니다. 지도와 메뉴는 위에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음... 위치는 대략  "홍대 에이랜드"  앞 골목입니다.

(7시에 갔는데 이런 맛집에 저희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그 정도로 사람이 엄청 없었습니다. 물론 ^^ 저희가 월요일 저녁에 가기는 했습니다.)

 

 

사장님이 강추하셨던 메뉴는 세트 4번입니다. ※소곱창 순대 전골 뚝배기가 매우 맛있어서 꼭 같이 먹어야 한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저희는  고민을 하다가 그전에 카페에서 빵을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아서 막창과 곱창만 시켰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아쉬워하면서 꼭 맛있어서 주고 싶다면서 ^^ 곱창전골 뚝배기 서비스로 줬습니다.

( 뭐랄까.. 엄청난 서비스 정신과 음식에 대한 자부심에 기대감이 엄청났습니다.)

 

 

 --- 이 정도 맛이라면 자부심이 있을 수 있지라고  한 입 먹고 수긍을 했습니다.

(저희 둘 다 고개를 끄덕이면 박수를 드렸습니다.... 배 부르다고 이  곱창 뚝배기를 안 먹으려 했던... 저희의  멍청함에 속상했고... 사장님의 친절함에 감탄을...  " 홍대 신봉자 " 가시면.. 꼭 시키세요... 깊은 맛 미쳤습니다..

(이런 맛집을 보면 창업을 하고 싶습니다.. ^^ 이런 맛이라면.. 어디서든 대박일 날게 분명하니 말이죠.. 리스트에 추가해야겠습니다.)

"홍대 신봉자 곱창 뚝배기 전골" 리얼 존맛탱.. 제가 먹어본 곱창전골 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특히 곱창과 순대가 뚝배기 그릇에 가득 들어 있어서 양도 많은데 맛도 매우 깔끔했습니다.

 

 

 

 

 

^^ 곱창 뚝배기를 먹으니 밥도 안 먹을 수가 없어서 "추억의 도시락"을 추가했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배 부르지만 다 먹었습니다.. ( 여기 음식을 남긴다?... 말도 안 되지...)

추억의 도시락 맛은  생각하시는 추억의 도시락 맛입니다.^^

 

 

 

자 드디어 메인 메뉴인 " 야채곱창 "입니다.

(물론 저희는 막창과 곱창을 1인분씩 시켰고 중간중간 소고기와 치즈 떡 등은 전단지처럼 사장님이 전부 서비스로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 야채곱창 "도 1인분씩 서비스로 거의 4인분을 주셨다고 하는데 양이 진짜 많았습니다.

(배 부르지만 다 먹었습니다. 4인 분 사장님이 안 주셨으면... 속상했다... 와.. 또 포스팅 쓰니 먹으러 가고 싶네요. 제가 먹어본  "야채 곱창" "곱창전골" 요리 1 티어입니다. 음 물리에의 리스트 줘야겠습니다. 언빌리버블~~~ 부모님이랑 가고 싶네요.)

아니.. 요새 장사가 많이 힘들고 저희가 첫 손님이라 잘해주시는 것은 고맙지만.. 이러면... 저희한테서는 마진이 안 남았을 것 같다는 걱정을 했습니다. (어디 가서 서비스받고 이런 생각은 처음 했습니다.)

우선 먹는데 서비스가 맛으로 정말 기분을 너무 좋게 해 주고... 뭐랄까... 감동을.... 눈물 살짝 흘릴 뻔했네요. ^^

※여담으로 곱창전골을 먹고서  전골이 이 정도면 대체... 야채 곱창은 어떤 맛일까 기대를 하면서 사장님을 초롱초롱하게 보면서 엄지 척을 하나 드렸는데... 시크하게  이게 더 맛있으니까 좀 만 기다리세요 라는... 사장님의 그 담백한 말 한다 마디에...  JOON NA 오지는 카리스마를 느꼈습니다.

굶주린 저희 집 봉구처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봉구는 저희 집에서 키우는 웰시코기로 몸무게는 18KG입니다. 네 평균입니다. 돼지 아닙니다. 강아지입니다. 음식 주면 1초 컷 합니다.  정말 저도 너무 맛있어서 봉구처럼 먹었습니다. 잠깐 봉구의 마음을 이해했다고 할까요?)

정말로 옆에 나온  " 야채곱창 " 먹으면서 가운데 전골 딱 하니까.. 미쳤습니다.. 말해 뭐해.. 쓰기도 아픕니다. 그냥 가서 드셔 보세요.. 저는 이번 주도 가야겠으니 말이죠..

마침 그때 여자 친구가 "키싱 부스 2" 나왔다고 보면서 먹자고 해서 JOON NA 맛있는 야곱 먹으면서 재밌는 영화 보니까.. 어느 순 간 저 많은 것을 다 먹었더라고요.... 다이어트 중 인디... 

(어떻게 다 먹었지?... 저희 둘 다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 야채 곱창과 전골이 매콤하면서 맛의 중심을 너무 잘 잡아서 물리지 않고 정말 오랜만에 맛있게 배부르게 다 먹었습니다. 맛있게 배부르다.. 쉽지 않은데.. 신봉자.. 대단합니다!!!)

※배 안 부르다고 2인 분만시켰는데... ^^ 결과적으로 사장님이 저희가 시킨 것보다 서비스를 많이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코로나 상황에 장사도 어려워서 힘드실 텐데 그런 와중에도 오히려 손님에게 더 베풀어 주시는 사장님을 보고.. 매우 감격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진짜 자주 가야겠습니다. 

(사실 맛이 JOON NA 있어서 사장님이 욕해도 자존심 버리고 저는 갑니다.  ^^ 그런데... 서비스까지 좋다니 아주 굿입니다.)

배부르다고 좀 만 시켰는데 ^^ 주신 거 다 먹어서 살짝 나갈 때 부끄럽기는 했습니다.

 

-- 기존 포스팅들을 보면 무한리필이라고 하는데 제가 이번에 갔을 때 그런 소리를 못 들었습니다. 아마 새롭게 바뀐 듯 하니 한번 확인하고 가시는 걸로 --


다 먹고 나오니 ... 아주 시원한 레쓰비도 후식으로 딱 주셨습니다. ^^ 아주 시원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더워서 불쾌지수 올랐는데 소소한 이런 서비스까지 챙겨주시는 사장님은 ... 그저 빛 !!

또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 귀여운 진로 에디션  홈쏘맥 미니잔까지 딱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오히려 서비스로 맛있는거 많이 주셔서 돈을 더 내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본인 말 잘 들어주고 가게 들어와서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면서  오히려 귀여운   " 진로 소맥컵 " 까지 선물로 주셨습니다. 

※정식명칭 = 홈쏘맥 미니잔 이라고 합니다.

정말 2만8천원 내고 7만원 정도의  이득을 얻은 느낌이네요.

저희는 술을 안 먹어서 이 귀여운 진로 리미티드 한정판 소맥컵은 ^^ 부모님 드렸습니다.

(진로 캐릭터는 누가 만들었는지 너무 귀엽네?... ^^)

※이거 있으신분 예? 자랑합니다 ^^ 진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부르기로 한 " 진로 소맥컵 " 존귀 입니다. 그런데.. 제가 술을 안 먹어서 그런데.. 이 잔은 작은데.. 소맥을 소주 8 맥주 2 비율로 따라서 마시라는 컵 일까요?

"다시 한 번 맛있는 야채곱창,곱창전골에 시원한 커피 그리고 한정판 에디션 진로 홈쏘맥 미니잔까지 주신 홍대 맛의 지존인 신봉자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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