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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음료리뷰

용산 야스노야 방문후기 (가기전에 꼭 참고해주세요. 겨울준비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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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삿포로 음식은 용산에 먹으라고 ? 겨울 여행으로 못가니까 겨울 음식 준비하시죠 ^^ "

오늘도 맛있는 리뷰로  " 음 물리에 "입니다.

최근에 날도 추워지면서 따뜻한 게 먹고 싶어서 삿포로에서 먹었던 수프 카레를 먹으러 갔습니다. 

왜 날이 추운 날은 그런 진하고 뜨끈한 게 많이 생각이 나잖아요? 특히 이번에 간 곳은 수프 카레와 양고기를 같이 파는 삿포로 음식점이었습니다.

왜 삿포로 가면 대표 메뉴가 수프 카레와 양고기잖아요. ^^

이제 두 개 먹으러 일본 안 가도 될 것 같습니다. 용산으로 가면 됩니다.

소개합니다.  " 용산 야스노야 "입니다.

우선 외간에서  일본 음식점이라는 느낌을  확 풍겨줍니다.   (정말로 삿포로에서 갔던 식당들과 분위기가 아주 비슷합니다. 

용산 야스노야 매장 사이즈가 조금 더 크고 깔끔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http://naver.me/F64r2er5

 

네이버 지도

야스노야 본점

map.naver.com

딱 용산 야스노야의 메뉴판까지도 일본 식당 느낌이 ^^

(메뉴는 제가 위에 첨부한 링크 가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용량이 커지네요. )

제가 선택한 메뉴는 "삿포로 수프 카레 23.000원" "  "시그니처 양갈비 29.000 "  "가락국수 토핑 2.000원" "콜라 2.000원 "

이렇게 되겠습니다.

 

양갈비는 1인분 가격인데   카레 하고 같이 먹으면 딱 둘이서 적당한 양이예요. 물론 양갈비 특성상 1인분이라고 가격이 좀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또한 용산 야스노야는 매장이 오픈된 주방을 중심으로 둘러앉게 되어있고 룸도 하나 있습니다. 테이블이 작다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양갈비를 직접 구워 주다 보니까 회전율이 그렇게 빠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도 갔을 때 앞에 3팀 정도 대기하고 있었는데 한 20-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기본 세팅이 개인적으로 깔끔하게 나온다고 생각이 듭니다. ^^ 옆에 저 고추 같은 것을  달콤한 간장소스 같은 것에 기호에 맞게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고추냉이도 같이 넣으니까 더 매콤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 초록색이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ㅋㅋㅋ 젓가락 받침대는 센스 있지 않나요? 딱 매장하고 잘 어울리게 한 듯합니다. ^^  그래도 저는 뭔가 찜찜해서 식사 다하고  땅콩 받침대 먹지는 않았습니다.

짠!! 첫 메뉴인 수프 카레입니다. (수프 카레는 5단계까지 맵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3단계!! 신라면 정도?)

엄청 걸쭉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맑은 느낌은 수프 카레입니다.  국물을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쉬운 점은  밥이 전부 떨어져서 유명한 마늘 라이스와 우메보시 라이스를 주문 못해서 가락국수만 주문한 게 아쉽네요.

그럼에도 맑으면서 진한 카레 맛을 내는 국물에 가락국수를 먹으니  너무나 맛있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가락국수와 밥 둘 다 주문하세요. ^^  추운 겨울과 가을에 딱 일 듯합니다.

특히 단호박이 정말 달콤하고 좋았습니다.

※단호박을 빼고 감자와 당근은 제 기준에는 야들야들하기보다는 아직 딱딱한 느낌이 있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삿포로에서 먹은 수프 카레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흡사한 맛을 냈다고 생각해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특히 국물이 ~~~ 끝내줘요 ~~!!

그리고.. 용산 야스노야 양고기는 꼭 드세요. 사실 저희도 원래는  수프 카레를 먹으러 갔다가 다들 이걸 먹고 있기에 저희도 갑자기 주문을 해봤는데... 직접 구워주는데  비린 맛 하나 없고 특유의 맛만 있으면서 너무 맛있습니다.

부드럽고.. 물론 가격은 비싸지만 비싼 게 납득이 가는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양고기는 삿포로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

이렇게 토마토, 버섯, 대파, 마늘 등 야채들도 같이 구워주는데 야채 안 좋아하는 저지만.... 양고기 기름하고 같이 구워서 주니까 너무 맛있습니다.

특히 전문가인 직원분들이 다 구워줘서  가시면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

저 두꺼운 고기를 보세요. 입에서 녹습니다.!!

※참고로 고기는 다 먹었다고 하시면 숙주를 듬뿍 구워주십니다.  구운 숙주를 양고기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으니까  배에 공간 남겨두세요. 

요렇게 딱 다 같이 모아서 이제 드시면 됩니다.!!  카레 가락국수 딱 먹고 고기 같이 입에 넣어주면 살살 녹습니다.^^

비싸지만 또 가고 싶네요.^^ 연말 식사하러 가시기도 좋을 듯합니다. 분위기 자체도 좋아서 한번 용산에 가시면 야스노야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식사가 끝나면 아이스크림을 주는데 솔직히 이거 먹고 사과했습니다. ^^ 약간 고깃집 가면 주는 싼 아이스크림이라 생각하면서  뭔 아이스크림을 줘 ~~ 생각했는데 최소 하겐다즈 위 오설록 아래의 우유 아이스크림입니다.

깊은 우유맛이 정말 맛있는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뭐랄까...  비싼 아이스크림 같은 맛이라고 할까요? ㅋㅋㅋ

같이 간 일행분이 아이스크림 뭣도 모르고 안 먹는다고 하면 조용히 뺐어드세요.

결론 : 수프 카레는 삿포로 수프 카레와 비슷한 단계이며 깊고 맛있습니다. 토핑에 고기가 많이 추가되면 좋겠네요. 야채도 좀 더 익히고 (사실 계속 끓여서 먹으면 되긴 합니다. 제가 빨리 먹은 점도 있겠죠? ) ,

양고기.. 그냥 박수쳐 비싼 이유가 있습니다. 솔직히 삿포로에서 먹은 양고기 싸 데기 2대는 때렸습니다.

아이스크림... 존맛탱... 깊고 비싼 아이스크림 맛 옆사람 안 먹으면 뺐어드세요. 

저는 이렇게 먹고 총 56.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  it's good~~~

아주 잘 쓴 56.000원이었습니다. 용산 야스노야 가격에 비하면 가성비 좋고  맛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최근에 먹었던 삿포로 음식 맛집인 용산 야스노야의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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